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가 꾸준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은 슬로푸드 운동을 지지하고 응원해 주시는 수많은 회원분들이 계신 덕분이고 또 하나 기업 후원자이신 슬로프렌즈 분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매달 1,200명의 슬로푸드 회원들께서 보내주시는 회비와, 슬로프렌즈의 든든한 후원 덕분에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는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 없이도 코로나 19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양한 활동들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맛의 방주의 발굴과 등재, GMO 반대운동, 기후위기 대응 활동, 조리하는 대한민국 캠페인, 집밥 활동, 슬로미트, 슬로피시, 차마시는 사회 캠페인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고, 슬로푸드 국제 네트워크에서도 비교적 높은 위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28일(화), 슬로프렌즈를 모시고 종로 북촌 복합문화공간인 '곳'에서 모처럼 귀한 만남의 자리를 갖고 특별한 점심도 함께 했습니다.
아무곳에서나 만날 수 있는 음식이 아니라 전국에 있는 슬로푸드 회원들의 좋은 식재료로 만든 정성가득한 음식을 나누었습니다. 손수 생산자 회원들을 일일이 직접 찾아가 선선한 식재료를 준비해서 정성을 다해 음식을 준비해주신 협회 이진희 부회장께서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장현예 상임이사가 협회의 살림, 그간의 활동과 9월에 있을 이탈리아 테라마드레 행사, 10월에 있을 여수 슬로푸드 한국축제 등을 보고 드렸습니다. 이번 만남을 통해서 슬로프렌즈 분들의 우리 협회에 대한 깊은 애정과 슬로푸드 운동에 대한 높은 기대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협회는 회원들과 슬로프렌즈의 기대와 바램에 더욱 부응하기 위해서 슬로푸드 운동을 널리 알리고 가치와 철학을 실천하는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후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
슬로프렌즈 분들의 후원과 성원에 부응하기 위해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도 식생태 개선과 식문화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협회의 이러한 노력이 빛을 발휘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슬로프렌즈 분들이 협회와 함께하기를 요청하고, 기대합니다.
글_김종덕 (사)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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